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 국군 (문단 편집) == 특징 == 다른 나라의 관점에서 봤을 때, 대한민국 국군은 절박해 보일 정도로 극단적인 [[총력전]] 지향 군대다. 이로 인해 굉장히 강력한 재래식 전력을 자랑하는 군대이다. 주변국에 비해서 작은 경제 규모에도 불구하고 세계 3/4위의 육군력과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해·공군을 실질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중이고, 해마다 조금씩 달라지지만 종합적인 군사력([[세계 군사력 순위|GFP]])도 세계 6위권 안팎으로 들어갈 정도로 강군이다. [[비대칭 전력]] 또한 각종 제약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으로 굉장히 잠재력 있는 뛰어난 국가로 평가받는다. [[대량살상무기]]의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 관련 기술력과 인프라를 자랑하기 때문에 [[일본]]과 함께 잠재적 [[생화학무기]]/[[핵무기]] 보유국가로 인식되고 있다.[* 핵무기를 실제로 만들지만 않았을 뿐,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기술과 설비는 전부 갖추고 있는 국가들을 묶어서 '준보유국'이라고 부른다. 대한민국과 일본은 유사시 6개월 이내에 핵무기를 생산 및 사용할 수 있는 준보유국으로 분류된다.] 2021년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의 폐지 이후 급격한 속도로 [[미사일]]과 [[로켓]] 관련 기술 또한 두각을 나타내며 발전하는 중이다. 극단적으로 총력전을 지향하는 징병제 군대임에도 전문 직군인 [[특수전]] 분야에서 일부 [[특수부대]]가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량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민사작전]] 능력은 [[독립운동|항일투쟁]]/[[6.25 전쟁|6.25]] 시기부터 이어져 온 유서 깊은 노하우로 인해 미국도 인정할 정도로 유명하다.[* 참전 공백기 이후 특수전 대원들 자체의 평균적인 CA/Psyop 능력은 문제점으로 지적되나, 정훈장교가 따로 배정되는 것은 물론이오 [[정보기관]]의 서포트 능력도 대단하기에 이와 별개로 작전 자체는 굉장히 체계적으로 진행되기로 유명하다. 채명신 장군의 설득과 웨스트모어랜드의 동의가 있었긴 하지만 베트남 전쟁에서도 대한민국 국군은 독립적으로 민사작전을 진행한 바 있다. 다른 파병국가들은 주월미민사작전사령부의 지휘를 받았다.] 군 정보작전 분야에서도 무려 미 [[NSA]]가 뽑은 첩보 위협국 탑 10에 이름을 올린 대한민국인만큼, 세계적 우수 국가정보기관인 [[국가정보원]]과의 협업 하에 [[국방정보본부]], [[국군방첩사령부]]와 같은 군 [[정보기관]]이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이름을 날리고 있다. 특히 대북/대공 관련 군사 첩보작전으로는 전세계 최고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취약한 [[사이버전]] 전력, 전자전 자산과 위성정보 수집 자산에 대한 미군/일본 자위대로의 지나친 의존은 대한민국 국군 정보작전 역량의 최대 약점으로 꼽혀왔다. 특수전도 마찬가지로 일부 부대를 제외하곤 시대에 동떨어진 전술과 야전부대 출신 지휘관으로부터 비롯된 경직되고 무능한 부대문화, 특수부대라곤 볼 수도 없는 처참한 수준의 전문 교육 및 인프라, 복지, 개인 장구류와 같은 대원 1인당 투자 비용, 전무한 특수전 침투수단과 미군으로의 지나친 의존이 큰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그나마 이도 2020년 국방개혁 이후로 꾸준히 가시화된 수준으로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 급격한 경제 성장으로 단기간에 국력을 키운 대한민국은, 그동안 주위 군사 대국들에 비해 부족했던 군사력에 어마어마한 투자를 해 왔으며 오늘날에도 그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다 보니 대한민국 국군의 종합적인 규모는 소규모 유럽 국가들보다 상당히 크고, 질적으로도 [[미국]], [[유럽]]을 비롯한 여타 선진국 군대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상당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이다. 또한, 275만 명의 [[예비군/대한민국|예비군]]을 강대국 못지않게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해마다 50만 명의 남성들이 총기, 포, 궤도장비를 운용하고 정비하다 사회로 복귀한다. 이게 군필자 입장에선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여도, 18개월에 걸쳐 주특기를 훈련받았던 경험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심지어 궤도장비 조종수, 박격포병, 포병 등 전문적인 숙달이 필요한 주특기를 익힌 전역자들은 당장이라도 실전에 투입될 수 있는 기량이 있을 정도다. 총기 허용국 이외 국가의 남성들이나 총기 허용국이라 하더라도 총기에 관심이 없는 남성들은 군사적 지식은커녕 총기의 기본 매커니즘조차 잘 모른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한민국의 군사 인프라는 상당히 좋다고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의 이런 강력한 군사력은 파병 병력의 뛰어난 [[특수전|민사작전]] 능력, 방산수출 분야와 접목되어 국익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UAE 군사훈련 협력단|UAE에 특수전 기술을 전수하고]] 여러 국가에 무기를 수출하는 등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국력을 신장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해군 특수전전단]]은 방글라데시 특수부대의 교관 BUD/S 과정에서 방글라데시 장교를 위탁교육하고 있고, 공군은 요르단 공사 생도에게 [[F-16]] 전투기 위탁교육을 시키고 있으며[* ISIS에게 살해당한 요르단 공군 F-16 파일럿 [[무아트 알 카사스베]] [[중위]]가 바로 이 위탁교육생 출신이었다.], [[육군특수전사령부]]는 인도네시아 특수부대를 위탁교육시키고 있다. 덕분에 후술할 군 신뢰도에 대한 문제와는 별개로,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은 북한을 상대로는 미군 없이도 자주국방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북한을 상대로 하는 자주국방은 이미 오래 전에 실현됐다. 현재 대한민국 정부가 북한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자국 영토의 피해 없이 전쟁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 때문이지, 북한을 이길 수 있냐 없냐 때문이 아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군사력은 공공연히 위협을 가하고 있는 [[북한]]이라는 동족이면서 동시에 매우 난폭한 인접 적성세력의 존재와, 역사적, 정치적으로 마냥 신뢰하기에는 위험한 주변 3강([[중국]], [[러시아]], [[일본]])에 둘러싸인 불안정한 국제정세 때문에 쉽게 군축을 하지 못하는 현실을 역설적으로 방증하기도 한다.[* [[영국]], [[프랑스]], [[독일]]을 위시한 과거 유럽의 군사대국들은 군사력을 키울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제2차 세계 대전]]을 겪었고 또 [[냉전]] 시기에 [[NATO군|나토군]]을 구성하면서 대규모 군축을 함께 진행했기에 국가 규모에 비해서 군대가 작은 것이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은 냉전기의 서부 유럽에서 벌어질 법한 대규모 기동전 및 화력전을 상정하여 창설 초기부터 심하다 싶을 정도로 육군에 치중했다. 그리고 현대에는 북한의 핵무기를 방어하고 비대칭 전력을 무력화할 [[KAMD]]와 [[킬 체인]]에 대한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1990년대 이후에는 육군만으로는 전쟁을 수행할 수 없다는 깨달음과 함께 [[일본]]이나 [[중국]]과의 영토 및 [[배타적 경제수역]]상의 분쟁이 빈번해지면서 [[독도]]나 [[동해]], [[황해|서해]], [[남해]]의 EEZ 수호를 위해 해군과 공군에 대한 투자 또한 이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던 지상군 기동전력과 해상 무기체계의 국산화도 꾸준히 진행되어 왔으며, 2020년대에는 완전한 국산화와 함께 공군 무기체계의 국산화와 정보전/특수전 및 지원전력 체계에 대한 투자의 성과가 가시화될 예정이다. 그동안 [[주한미군]]에 의존해 왔던 특수전 침투체계, 인공위성 및 정찰기 전력, 해군 대잠전력이나 육군의 의무수송 체계, 공군의 공중급유 및 전자정보전 체계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렇게 대한민국 국군은 군대에 대한 투자 자체는 활발하지만, 정작 그 병기를 운용하는 장병들의 복지와 지원전력에서는 매우 부족한 면을 많이 보이고 있다. 해군이나 공군은 그나마 사정이 낫지만, 규모가 크고 대중들이 관심을 더 가지는 육군은 장병 개개인의 장구류, 피복류 등에서 열악한 보급을 자주 노출해 왔다. 그리고 선진국에 걸맞지 않는 윤리 의식의 부족으로 인해 [[군납비리]]와 가혹행위와 같은 각종 군대의 사건사고, 그리고 이를 은폐하려는 시도가 지속적으로 드러나고 있으며, 장병들의 건강 및 의료 문제, 그리고 군 생활 환경 및 봉급/처우 문제 등에서 비리가 심각할 정도로 부패한 모습이 2010년대부터 대중들에게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대한민국 국군의 전투력과는 별개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대한민국 국군에 대해 갖는 신뢰도는 떨어져 있다. 한편 대한민국 사회에서 심화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및 [[인구]] 감소의 영향을 대한민국 국군도 점점 직격탄으로 맞고 있다. [[2023년]]부터는 [[징병]] 가능 청년 남성이 20만 명대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408046|급감]]하고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2KAA206_OECD|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남아 출생아 수는 14만이 안 된다. 따라서 2020년 남아들이 본격적으로 입대하는 2040년부터는 아무리 쥐어짜내도 현역으로 갈 수 있는 인원이 14만이 안 되는 것이고, 따라서 2040년대 중후반부터는 매우 높은 확률로 매년 징병대상이 수만 명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설령 병사 수를 30만 명으로 유지한다고 가정할 시에도 [[2035년]]부터는 징집률이 [[https://www.migall.com/humormoa/182608|100%]]를 넘어간다.[* 한 술 더 떠서 20년 뒤면 병력이 [[http://www.gukb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39|33만명]]으로 감소한다고 한다. 물론 기사에 나오듯이 정치권에서 군복무를 도로 늘릴 수도 있겠지만 남성들의 반발을 고려해 난색을 표하고 있으며, 여성 징병의 경우 여성들의 표를 의식해 시행하지 않고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민국 국군은 기계화, 첨단화를 통해 [[병력]] 감축에 대비하고 전문 [[부사관]] 수를 점차 늘리는 방향으로 국방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징집가능 남자가 줄어드는 속도가 워낙 빨라서 어떻게 될 지가 미지수다. 한편, 2023년 [[문재인 정부]]의 [[국방개혁 2.0]]이 완료되어 [[병력]]은 50만 명으로 감축되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2&aid=0003292402&sid1=001|#]] 장교 및 부사관의 지원률 감소와 병사 복무기간 감소 여파가 생각보다 더 빨리 다가오고 있다. 이미 2022년 말에 50만 명이 아니라 실 병력이 48만 명 밖에 되지 않는다는 기사가 등재됐다. 실제로 2023년 하반기 기준 기행부대 및 교육부대에서는 이미 부사관과 병사가 손실되는 만큼 충원이 되지 않아 병력 부족 문제가 다가오는 중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10925?cds=news_media_pc|#]] 한편 이와는 별개로 [[다문화 가정]] 출신의 병사들은 늘어나고 있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110500040|#]] 또한, 스톡홀름 국제 평화연구소의 [[https://www.sipri.org/publications/2023/sipri-fact-sheets/trends-international-arms-transfers-2022|연구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기준 전세계에서 무기 수출의 2.4%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독일]],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다음인 8위에 해당한다.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필리핀]](16%)이고, 인도와 태국이 공동 2위(13%)다. 한편 무기 수입의 경우에는 전세계 무기 수입의 3.7%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호주]], 중국, [[이집트]]에 이은 세계 7위에 해당한다.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어느 정도 예상이 가듯이 미국(71%), 독일(19%), 프랑스(7.9%)이다. 수치에도 보이듯이 대한민국이 수입하는 무기는 대부분은 미국산 무기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